손가락으로 하는 놀이는 아이들의 발달을 촉진해요.✋ 다양한 촉감을 느껴보는 것 또한 아이들이 발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촉각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가장 발달한 감각이에요. 따라서 이 촉각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 주면 소근육과 두뇌발달에 좋아요. 아이의 인지 능력이 발달하고 신체도 발달하게 된답니다.💪
촉감 놀이,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나요?
엄마아빠! 나 언제부터 할 수 있어요?
촉감 놀이는 손과 눈을 활동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는 시기인 4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이때는 새로운 대상에 대한 호기심이 증대하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특히 아이는 손으로 집어 입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탐색을 하게 돼요. 따라서 4~15개월까지는 먹어도 괜찮은 음식 재료로 촉감 놀이를 하는 것을 추천해요.🍎 이후 아이가 좀 더 성장할 때 좀 더 다양한 놀이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놀이를 위한 도구 또한 아이에게 안전한 것들로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나요?
조금이라도 위험한 물건은 금물!
아이가 스스로 재료를 탐색하려고 할 때, 옆에서 지켜보며 함께 아이가 탐색하는 것에 대해 말로 표현해주는 것이 좋아요.👄 이는 언어 발달에 도움을 주고, 엄마와 아이 간 친밀감을 형상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엄마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아이가 따라 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한, 시기별로 적절한 촉감 놀이 재료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해요.
💡4~6개월
우선 4개월 아이들은 눕거나 엎드렸을 때도 쉽게 만질 수 있는 장난감으로 촉감 놀이를 하는 것이 좋아요. 천이나 리본 끈처럼 엎드려서 촉감을 탐색할 수 있어요. 5~6개월 아이들에게는 아이가 먹어본 재료를 촉감 놀이 재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욕실에서 물놀이를 하며 불린 미역을 손으로 잡아보게 하거나, 피부에 붙여보면서 아이는 새로운 촉감을 느낄 수 있게 돼요.
💡7~10개월
7개월에서 10개월 사이의 아이들은 이유식을 먹는 시기인데요, 따라서 이유식과 관련된 재료로 촉감 놀이를 하며 인지 능력도 발달시키고, 이유식에도 쉽게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죠. 두부나 삶은 고구마, 감자, 쌀국수면 등을 으깨고 주물러 보는 놀이를 하고, 아이가 때로는 먹어 보기도 하면서 감각을 사용하도록 도울 수 있어요.
💡11~15개월
11개월에는 좀 더 다양한 촉감을 탐색하도록 말랑말랑한 음식 재료로 촉감 놀이를 하는 것을 추천해요. 당면이나 청포묵, 도토리묵을 만져보면서 아이는 말랑말랑하고 탱글탱글한 새로운 촉감을 느낄 수 있어요. 조금 더 자라 12개월에서 15개월에 접어든 아이들은 삶으면 부드러워지는 면 종류를 이용한 놀이를 하는 것을 추천해요. 특히 다양한 형태와 색깔의 파스타는 아이의 시각 발달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16~24개월
16개월에서 24개월이 된 아이들은 전분 가루, 밀가루 반죽처럼 스스로 변형이 가능한 재료로 촉감 놀이를 할 수 있어요. 밀가루를 통해 모래로 했던 성 쌓기, 무너트리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큰 재미를 느껴요.
💡24개월 이후
24개월 이후에는 점토, 색종이, 풍선, 수수깡, 베개, 쌀이나 콩 등 이전보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촉감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아이가 체험할 수 있는 범위도 더 넓어지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아이가 식용이 아닌 재료를 입으로 가져갈 때, 혹은 코에 넣으려고 할 때 제지할 수 있도록 옆에서 계속 지켜보는 것이 중요해요.😉
촉감 놀이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 어쩌죠?
우리 애만 촉감놀이를 안 좋아하는 건 아니겠지...?
이처럼 나이별로 다양한 촉감 놀이 방법이 있어요. 하지만 아이 중에서도 민감한 아이들은 촉감 놀이를 하며 긴장하거나,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만약 아이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억지로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아이가 촉감 놀이를 즐기도록 분위기를 형성해 주거나, 아이가 관심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주는 과정이 필요해요. 현명한 촉감 놀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